
'안정환19'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이경이 안정환과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전했다.
최근 '안정환19' 유튜브 채널에는 '안정환이 아끼는 최애 동생 중 하나?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진행까지 완벽한 만능엔터테이너! 배우 이이경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이경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이경은 "저한테 친형이 있다면 정환이 형이였으면 좋았을 법한 이이경"이라고 소개했다.

'안정환19' 유튜브 캡처
이에 안정환은 "거짓말 하지 마라. 너 유라인이잖아"라고 어이없어했고, 이이경은 "유라인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남일은 두 사람이 어떻게 가까워지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서 에펠탑 아래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안정환 또한 "'국경없는 포차'라고, 나랑 이경이, 박중훈 선배님, 신세경이 함께했다"고 거들었다.

'안정환19' 유튜브 캡처
이이경은 이와 함께 윤보미의 이름을 언급한 뒤 누군가의 이름을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안정환은 "걔는 얘기하면 안 되고"라고 반응했다. 삐 처리가 되어있었지만, 자막 모자이크를 통해 이이경이 샘 오취리의 이름을 언급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어 이이경은 또다른 이름을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안정환은 "걔도 얘기하면 안 되고"라고 웃은 뒤 "그 때 친해졌다. 이경이가 그 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바쁘지 않았다. 그 때는 약간 시작하는 단계였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의 입모양을 통해 그가 언급한 인물이 마이크로닷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안정환19' 유튜브 캡처
지난 2018년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했던 샘 오취리는 이후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의 이른바 '관짝소년단' 졸업사진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하면서 학생들의 사진을 그대로 공개했고, 이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알리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마이크로닷은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기에 초반부 분량을 촬영했지만, 부모의 사기 사건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통편집됐다.
사진= '안정환19'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