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진짜 '품절남'이 됐다.
곽튜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초 내년 5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신부의 임신으로 인해 이날로 앞당겨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축가는 듀오 다비치가 불렀으며, 빠니보틀이 축사를 맡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많은 스타 하객도 함께했다. 배우 안보현, 지예은, 류현경, 강기영, 이준,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풍자, 모델 주우재, 개그맨 이용주, 김해준, 정재형, 김태호 PD, 방탄소년단 진, 웹툰작가 기안84, 주호민 등이 직접 결혼식장을 찾아 이들 부부를 축복한 것.
더불어 곽튜브와 인연이 깊은 우즈베키스탄 지인 어몽, 오리뽀도 하객으로 함께했다. 곽튜브는 이들을 초대하기 위해 직접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비자 발급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결혼에 앞서 다이어트를 진행한 곽튜브는 14kg 감량에 성공, 보다 날렵한 턱시도 자태를 뽐냈다. 스타 하객들은 곽튜브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곽결혼 축", "눈물의 여왕"이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곽튜브는 1992년생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행정 직원으로 근무했다. 우연히 빠니보틀과 인연을 맺으면서 여행크리에이터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 풍자, 이용주, 류현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