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7:54
연예

정소민, 최우식과 만취 첫만남...가짜 남편 제안까지(우주메리미)[종합]

기사입력 2025.10.10 23:06

오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이 만취한 정소민과 첫만남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메리는 약혼자 김우주(서범준)의 외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것도 김우주가 유메리와의 신혼집에 다른 여자를 데려와 외도를 한 것.

김우주는 뻔뻔하게 발뺌을 했지만, 유메리가 내미는 증거에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그랬겠어? 힘들어서 그랬잖아. 가뜩이나 예민한데 너가 나를 얼마나 볶았냐"고 말했다. 이어 "우린 식장도 잡았고 혼인신고도 했고, 집고 구했다. 너는 식도 못 올리고 이혼녀 되는거다. 억울하지 않냐.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라고 했다. 

하지만 유메리는 "내가 우리 만난 5년 세월이 아까워서 그냥 모른 척 결혼할까도 했는데, 너랑 살면 언젠간 이혼할 것 같거든. 어차피 할거면 지금 할란다"라고 파혼을 선언했다. 

파혼을 한 것도 슬픈 와중에 유메리는 전세사기까지 당해 전세금도 못 받고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이에 김우주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김우주는 "우린 이제 아무 사이도 아냐. 일 터질 떄마다 나한테 연락할거야? 전 애인한테 연락하는거 되게 실례"라면서 끊어버렸다. 



유메리는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셨고, 만취했다. 만취해서 걷던 중 김우주와 접촉사고가 났다. 김우주는 유메리에게 괜찮냐고 물으면서 자신의 연락처를 줬다. 

유메리는 핸드폰에 저장된 차주의 이름이 자신의 약혼자와 같은 이름 김우주라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만취 상태인 유메리는 자신의 전 약혼자 김우주로 착각해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유메리는 실수로 선인장 위에 앉아버렸고, 김우주는 직접 유메리를 병원에 데리고가 처치를 해줬다. 이어 혼자 가는 유메리를 보고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강렬한 첫만남을 가졌다. 

불행만 있을 줄 알았던 유메리에게도 행운이 찾아왔다. 2개월 전 응모했던 시가 50억 상당의 모떼 팰리스에 당첨이 된 것. 하지만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벤트였기에 혼인증명서가 필요했다. 

전 약혼자 김우주는 연락도 안되는 상황에서 유메리는 동명이인 김우주를 떠올렸다. 이후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한 번 보고 이런 말 성급하다는거 알지만, 김우주 씨 밖에 없어서요. 제 남편 좀 돼 주실래요?"라고 부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