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박명수가 월급에 대한 씁쓸한 농담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코너 진행에 앞서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연휴 내내 먹고 자고 누워서 푹 쉬었는데 왜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프죠?"라고 하자, 박명수는 "먹고 자고 누워서 계속 쭉 쉬면 안 아프다. 갑자기 일하려니까 마음이 아프고 몸도 시름시름 아픈 거다"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또 박명수는 "전 오늘 쉬는 날인 줄 알았는데 은행도 열고 다 나와계시더라"라며 "오늘까지 쉬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겠냐"라고 밝혔다. 이어 "KBS 사장님도 나오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코너의 주제가 '명절 후유증 대처법'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한 청취자는 "오늘 출근하니 후유증이 없다"라며 "오늘 월급날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뭐하냐. 통장만 스치고 지나가는데"라고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