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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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한국전, 비니시우스-히샬리송-호드리구 스리톱 뜬다"…홍명보호 백3, 제대로 테스트 받는다

기사입력 2025.10.09 08:33 / 기사수정 2025.10.09 08:3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의 백3 전술이 시험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축구강국 브라질이 홍명보호와의 평가전에서 베스트 11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언론 'ND플러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상대로 펼칠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까?"라며 브라질의 한국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르고, 14일엔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가진다.

현재 브라질은 홍명보호와의 첫 번째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에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홍명보호도 지난 6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모여 브라질전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브라질이 한국전에 베스트 11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가 예상한 브라질의 4-3-3 전형에서 벤투(알나스르)가 골문을 지키고, 카이우 엔히키(AS모나코),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비티뉴(보타포구)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홍명보호의 백3 전술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홍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대비해 백3 전술을 계속 시험 중이다. 

홍 감독의 백3 전술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북중미 강호 미국, 멕시코 상대로 결과를 냈다. 원정 경기임에도 홍명보호는 백3 전술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멕시코와의 친선전을 2-2 무승부로 마쳤다.

FIFA 랭킹 14위 멕시코와 16위 미국 상대로 무패를 거둔 홍명보호는 이제 홈에서 FIFA 랭킹 6위인 세계적인 축구 강국 브라질을 상대한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7패로 열세이다. 한국의 유일한 브라질전 승리는 무려 26년 전, 1999년 3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경기이다.

가장 최근에 치른 경기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다. 당시 한국은 브라질에 1-4로 완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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