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임신 중인 임라라.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쌍둥이를 임신한 임라라가 막달에 접어들었다.
8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살면서 제일 힘든 시간.. 쌍둥이 임신 막달! 버틸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임라라는 "막달이다. 이게 말이 되냐? 우리가 막달이 왔다"라며 곧 다가온 출산이 실감 나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손민수도 "임신 확인하고 라라 입덧으로 고생하고 이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드디어 왔다"라며 기뻐했다.
임라라는 "진짜 많은 쌍둥이 엄마들이 입덧 vs 막달하면, '막달'이 만만치 않게 많았다. 근데 나는 공감을 못 했다. 왜냐하면 나는 입덧이 워낙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30주 넘어서는 '아니? 할만한데?' 했는데 어제부터 '막달이 이래서 입덧보다 힘들 수도 있다고 하는구나'를 느꼈다. 가장 생명의 기본적인 건 숨 쉬는 건데 숨이 안 쉬어진다. 감기가 아닌데 코가 막히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신 막달에 힘겨워하는 임라라.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임라라는 "근데 이게 입으로 숨을 쉬어도 (배가) 꽉 차서 폐를 누르는 느낌이다"라며, "다리에 쥐가 너무 심하게 온다. 어제 13번 정도 깬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손목이 진짜 심하게 (아프다). 일상생활이 아예 안 된다. 어제는 눈물이 줄줄 나고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임라라는 "배가 너무 아프다"라며 소파에 쓰러져 눈물을 흘렸다. 임라라는 "간지러워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 숨이 안 쉬어진다. 임신 비염이랑 임신소양증이랑 지금 난리 났다. 나 2주 못 버틸 것 같다"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