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옥쇼4'에 합류한 오나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오나라가 '김창옥쇼4'에 함께한다.
7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김창옥쇼4'는 재외 동포 및 해외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일본에서 포문을 연다.
이번 방송은 '일본이 싫어서, 일본이 좋아서'라는 주제로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글로벌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김창옥이 등장하고, 그가 일본을 찾은 이유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황제성은 "일본에 김창옥 씨를 사랑하는 누님 팬들이 굉장히 많아서"라고 얘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다. 이에 덧붙여 김창옥은 일본에서도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찾아오게 됐다며 소회를 밝혀, 일본에서 그가 펼칠 또 다른 공감 소통 매직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창옥쇼4'의 짝꿍 개그맨 황제성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 오나라에 대한 열렬한 지지 역시 현장을 가득 메웠다는 후문.

김창옥쇼4
오나라는 평소 '김창옥쇼'의 엄청난 팬이었음을 자처하며 마치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전한다. 오나라는 약 70년 역사의 일본 제일 명물인 극단 '사계'에서 활동하며 있었던 일본 경험을 토대로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다. 또한 일본살이를 했을 당시, 이름만으로는 일본에서는 슈퍼 스타 인기를 얻었다며 이름에 얽힌 빵 터지는 사연을 공개해 호기심을 돋운다.
모두의 기대 속에 시작된 강연에서는 한일 서로 다른 문화에 고민하는 사연들이 대거 등장한다. 여러 사연 중, 황제성의 폭발을 부른 사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4년 전 집을 나간 아빠가 멋대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는 기이한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일본인 모녀의 고민인 것. 황제성은 "지금껏 나온 사연 중 이해할 수 없는 역대급 1등"이라고 꼽아 속사정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