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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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김한나 치어리더…많은 팬분들의 축복 속 은퇴 할 수 있어 영광! [엑’s 하드털이]

기사입력 2025.10.07 11:06 / 기사수정 2025.10.07 11:11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새 신부가 된 김한나 치어리더가 15년 간의 치어리더 생활의 마침표를 선언했다.

김한나의 남편인 응원단장 김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나, 오늘 그라운드 위에서 마지막 무대를 마쳤네요"라며 김한나의 치어리더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디에 있어도 늘 가장 빛났고 단상 위에서 아름답게 서있던 당신의 모습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있습니다"라며 "그동안 수많은 경기와 무대에서 웃음 뒤에 숨은 눈물도 있었을거고, 아픔을 참고 버틴 날도 많았을꺼에요"라고 전하며 "치어리더 김한나의 마지막 무대가 끝이 났지만, 제게는 영원히 ‘최고의 치어리더’입니다"라며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마음껏 울어도 괜찮습니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멋지게 살아온 당신이기에... 항상 응원과 팬분들에게 진심이었기에..."라며 "그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당신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한나는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당연한 듯 쉼 없이 오래 한 직업이라 막상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하고 치어리더가 아닌 김한나를 생각하는게 어색하기도 한데.. 그래도 많은 축복 속에 은퇴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내가 정말 열심히 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치어리더 김한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한 김한나 치어리더는 넥센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서울 SK 나이츠,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부천 하나은행, 청주 KB스타즈, 우리카드 위비,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등 야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3살 어린 김정석 응원단장과 결혼식을 올린 김한나는 지난 4일 광주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 홈 최종전 경기까지 응원단상에 오르며 15년간의 치어리더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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