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는 형님' 이상민이 조카의 용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추석 특집을 맞아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혼 후 처음으로 명절을 맞이하게 된 이상민은 "나 고민이 있다. 조카들이 13살, 15살인데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하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형수에 대한 사랑에 비례된다"고 했고, 이상민은 "정말 모르겠다. 한 30만원 주면 되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은 "많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이 형 이제 돈이 넘쳐나네"라고 반응했다.
신동은 "한 10만원 주면 '많이 줬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조언했고, 김희철도 동의했다.
강호동은 "첫째랑 둘째랑 차등해서 주냐"고 물었고, 신동은 "똑같이 주지"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도 동의했는데, 이상민은 "친구들이랑 마라탕 먹으러 식당 가고 그러던데"라면서 용돈 액수에 대해 고민을 이어갔다.
한편, 이상민은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2004년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05년 사업 실패로 인해 막대한 빚이 생긴 이상민은 지난해 69억 7000만원의 빚을 20년 만에 모두 청산해 응원을 받았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