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유고운PD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교어린이TV 출신 유고운 PD가 난소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고운 PD는 이날 새벽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45세.
유 PD는 2022년 난소암 3기를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유 PD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 무대 감독(FD) 아르바이트로 방송 업계에 입문했다.
2005년 케이블방송사 대교어린이TV에 입사해 '미스터리 타임즈', '키위', '미술관에 간 클래식' 등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 프로그램들로 10개 가까운 수상을 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아들 세 명이 있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 = 故유고운 P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