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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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에서 아빠로" 김나영, ♥마이큐와 4년 만에 결혼…두 아들 반응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3 00:05

김나영(왼), 마이큐(오)
김나영(왼), 마이큐(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나영과 마이큐가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아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마이큐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은 "4년 동안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구독자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미 오래전 마이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그는 "좀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사업가이던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19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마이큐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꾸준히 공개 연애를 이어가던 지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마이큐와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아들들과 마이큐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마이큐가) 산타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와서 선물을 나눠줬다. 아이들이 제 남자친구인 것을 안다.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삼촌으로 부르던 마이큐는 이제 '아빠'가 되는 상황. 이에 대해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하지 않았나.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이에 두 아들은 "결혼하는 거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는 김나영의 대답에 아들들은 놀라기는 했지만 "좋다"라며 결혼을 찬성헀다.

이어 "그럼 새로운 아기 낳아?"라는 아들의 질문에 김나영은 "새로운 아기는 못 낳지"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첫째 아들은 "새로운 아기 낳으면 내 신하로 쓸 거다. 이준이는 실패했지만"이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영 유튜브 채널,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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