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장성규'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일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내 카드 훔쳐 당일치기 후쿠오카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성규와 전민기는 오전 6시부터 공항에서 만났으며, 이후 장성규의 동창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합류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의 플래티넘 카드를 꺼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후쿠오카 당일치기에 나섯 세 유부남은 맛집 방문과 쇼핑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낸 뒤 마지막을 이자카야에서 보냈다.
대화 중 장성규는 동갑 부부인 자신과 다르게 아내가 5살 어린 전민기, 김소현이 8살 연상인 손준호와의 차이점을 질문했다.
손준호는 "솔직히 살면서 나이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전민기는 초등학교 친구에서 연애를 시작했을 때의 감정을 궁금해했고, 장성규는 "친구였는데 첫 키스를 했을 때 더 짜릿했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친구였는데 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되지? 약간 스릴도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장성규는 "안 되는 관계라고 생각했던 사람한테서 오는 타격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2014년 5월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출신으로, 장성규는 첫사랑인 아내와 10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