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매니저 김광규, 솔선수범 無…운전 말고는 하는 일 별로 없어" (비서진)[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중구, 정민경 기자) '비서진' 이서진이 매니저로서의 김광규를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3층 라이브홀에서는 SBS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서진, 김광규와 김정욱 PD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비서진'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로,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과 진짜 일상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이서진은 "어찌됐건 프로그램 콘셉트가 '비서진'이다 보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케어를 해봤자 제가 얼마나 잘 하겠냐. 그래서 게스트가 저희를 수발해주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저희가 케어를 받는 입장이 되는 콘셉트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김광규에게) 일을 많이 시키는 편이다. 광규 형이 '솔선수범'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일을 많이 시키고 있다"고 덧붙여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매니저로서의 김광규에 대해 이서진은 "사실 김광규 형은 매니저의 기준에서는 많이 떨어진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광규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하는 사람이다. 하는 일은 운전 말고는 별로 없다. 택시기사 경력이 있음에도, 운전도 많이 서투르다. 같이 다니면서 스타분들께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SBS '비서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