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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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들, 日 대표로 "U-17 월드컵 1골" 약속…아시아의 홀란 꿈꾼다!→"보여주고 싶은 마음 크다, 꼭 득점하고 싶어"

기사입력 2025.10.01 15:21 / 기사수정 2025.10.01 15:2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다니 다이치(사간 도스)가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일(한국시간) "다니 다이치는 U-17 월드컵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라고 보도했다.

사간 도스 U-18 팀에서 뛰고 있는 2008년생 공격수 다니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참가를 노리고 있다.

다니는 지난달 24일 발표된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 국내 트레이닝 캠프 스쿼드에 포함돼 월드컵 참가 가능성을 높였다. 다니도 U-17 월드컵에서 뛰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매체에 따르면 다니는 인터뷰를 통해 "(1년 전부터)여러 가지를 보여줬고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나도 그런 곳에서 더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걸 다 알고 있어서 '크로스를 몇 번이라도 올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어필도 하고 있다"라며 "(U-17월드컵에서)한 경기에 1골을 꼭 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의 각오에 일본 언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그라운드에서 골로 신뢰를 얻은 다니는 U-17 월드컵에서 U-17 일본 대표팀의 기대에 응하는 의욕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1년 전,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처음으로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 입성한 다니는 이 대회에서 7골을 터트려 팀 득점 선두에 올랐다"라며 "지난 4월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U-17 아시안컵에선 호주전에서 귀중한 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다니는 '자신을 세상에 보여주는 무대'에서 쌓아온 성과를 표현할 뿐이다"라며 "그는 동경하는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걸음을 새긴다"라며 다니가 노르웨이 출신 월드 클래스 공격수 엘링 홀란을 동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는 김정민 씨와 일본인 아내가 지난 2006년 결혼하고 2년 뒤 낳은 둘째 아들이다.

한국에서 축구를 배울 때는 FC서울 산하 유스 팀인 오산중학교 소속이었다. 하지만 다니 다이치는 고등학교 입학할 때가 되자 일본으로 건너갔다. 현재 사간 도스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면서 일본 축구의 미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게키사카 /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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