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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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4' 역대급 시즌 온다…이용진·김예원·유라 "유일무이한 도파민" [종합]

기사입력 2025.10.01 12:11 / 기사수정 2025.10.01 12: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환승연애4'가 역대급 시즌을 자신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인하 PD와 MC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참석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지난 2021년 시즌1 공개 후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대표 연애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김인하 PD는 '환승연애4'에 대해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솔직하고 당돌한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을 했다"며 "지난 시즌이 '실'로 주제를 풀어냈다면 이번 시즌은 '시간'으로 주제를 풀어냈다. (새로 도입된) '타임룸'은 재회를 할지 말지 입주자들의 마음을 시간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재회 혹은 환승으로 답을 나누지 않고 퍼센트로 나누는 장치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출연자 섭외 기준과 과정도 언급했다. 김 PD는 "출연자들의 서사다. 대중들에게 어떤 공감을 살 수 있을까 가장 많은 고민을 한다. 또 X커플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커플의 탄생도 중요하지 않나. '타임'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또 다른 구성원의 이상형인지를 고려하면서 뽑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때 많은 DM을 보냈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보낸 수준은 비슷했다. 직접 만난 분들도 천 명 이상은 만나 뵌 것 같다. DM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거의 전국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DM을 드렸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섭외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세 시즌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용진은 "시즌이 거듭되면서 입주자분들이 이 환경과 프로그램 취지에 묻어난다고 해야 하나.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다른 시즌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느껴졌다. 이분들이 촬영을 인지하지 못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른 시즌과 비교해 볼 때 역대급 과몰입이 되는 회차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전개가 빠르다는 점이 가장 놀라운 포인트다. 흔히 영상을 볼 때 2배속, 3배속을 말하는데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다이내믹하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저도 속도감이었다. 쫓아가다가 없어지면 어떡하지 싶을 정도였다. 또 출연자들을 캐릭터로 본다면 더 각기 다른 매력이 뚜렷하다. 정말 매력 있는 인물들을 만나실 거라고 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라는 "저도 속도가 빨라서 놀랐다. 전개가 예상하지 못하게 흘러간다. 저희도 시즌4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또 출연자분들의 성격이 다 달라서 이전 시즌과 다른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시크한 느낌이 세다고 해야 하나. 요즘의 트렌디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장치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진은 "제가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희가 시즌4까지 진행하고 있지 않나. 지난 1,2,3 출연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이번 시즌 출연자분들이 가장 매력이 넘치시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제 기준이다. 도파민과 매력이 다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많은 연애 리얼리티 중 '환승연애'가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도 어필했다. 이용진은 "몰입감이 느껴지는 프로그램들이 몇 개 없는데 저는 '환승연애'가 가장 몰입도가 크다고 생각한다. 유일무이하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라는 "저는 출연진들 사이의 '시간'이 '환승연애'의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보통은 새로 만나서 3주 정도 시간을 보내면서 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X와의 시간이 주는 무게감과 서사가 그 어떤 프로그램과 비교해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13년, 7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감과 서사는 어마어마하다. 따라올 수 없는 큰 장점이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김예원 역시 "X의 존재는 다른 프로그램에 없는 포맷이지 않나. 어쩔 수 없이 견줄 수 없는 도파민이 생길 수 있고 깊이감이 있는 공감도를 이끌어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웃고 웃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또 저희 패널의 조합도 너무 소중하다.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인하 PD 는 "저희 OST 라인업도 공들였다. 여기 있는 유라 씨와 함께 수지, NCT 도영, 라이즈 소희, 보이넥스트도어, 몬스터엑스 셔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예원은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빠른 속도감으로 달리 테니 끝까지 같이 통과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환승연애4'는 1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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