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과거 예민하고 까칠했던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9월 30일 하나은행의 유튜브 채널 '하나TV'에는 '"제 고민이 뭐였죠?" 16년 만에 만난 강호동과 떠드느라 고민 까먹은 G-DRAGON. 무릎팍박사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주 손흥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 지드래곤은 "빅뱅이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면서 데뷔하게 됐다. 아직도 그 때 영상이 짤로 가끔씩 올라오는데,새삼 낯설더라"고 운을 뗐다.
"그 때의 내 모습은 정말 예민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한 지드래곤은 당시 팬들 사이에서 불렸던 별명들을 언급하며 "까칠하고 예민하다고 '권사포', 성격이 거칠다고 '사포 지용' 이렇게 불렸다. 얼마나 까칠해 보였으면 그랬겠냐"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호동은 "별명이 많았더라"며 '권사포' 이외의 다른 별명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권지X' 같은 별명도 있었다. 이런 별명 밖에 없더라. 그 때의 내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낯설다"고 고백했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유튜브 '무릎팍박사'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