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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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 회피엔딩+시즌2 입 열었다 "난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반응 보니…"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9.30 12: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채민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 결말과 관련, 다양한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이채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4%, 최고 20%를, 전국 평균 17.1%, 최고 1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5.8%, 최고 7.1%를, 전국 평균 6.5%, 최고 7.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막을 내렸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극 중 이채민은 폭군 이헌의 카리스마를 구현해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고, 첫 사극 도전임에도 완성도 높은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종회 결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말이 오갔다. 타임슬립물인 만큼 이들이 재회할 수 있을지, 재회한다면 서로를 기억할 수 있을지 높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서로를 기억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돼 훈훈함을 안겼으나, 이헌이 어떻게 현대로 오게 되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게 되어 '회피엔딩'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tvN '폭군의 셰프' 이채민
tvN '폭군의 셰프' 이채민


이채민은 '회피엔딩'이라는 반응을 봤다며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고 느꼈다. 저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했던 사람으로서는 지영과 만났으니까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는데, 단순하게 아름답다고만 생각해서 (반응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구나, 다양한 시선으로 열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채민은 '어떻게 현대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내레이션에 대해 "다양한 버전이 있었다. 종이 한장이 떨어져서 봤는데 페이드아웃 되는 것도 있었고, 현대에 와서 '이런 복장을 어떻게 취하냐'는 것에 '현대에 떨어졌는데 은인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페이드아웃 되는 것도 있었다. 이런 얘기들도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이 버전을 쓰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랑의 힘으로 (현대로) 왔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그 순간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설득이 됐다"고 전했다.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해서 "그만큼 재밌게 봐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 2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헌은 사극에서 끝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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