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경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왁싱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우진 박지환 정경호_미국에서 마동석이랑 신동엽이랑 한판 붙은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10월 3일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개봉을 앞둔 조우진, 박지환,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조우진은 영화 '마약왕' 출연 당시 처음으로 왁싱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맨 마지막에 목욕탕 신에서 최후의 결투를 벌이고 죽는 장면이 있었다. (몸에) 공사를 해야 해서, 처음으로 왁싱을 했었다. 특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후련함이 있더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정경호를 바라보며 "(정)경호도 했을 것 같다"고 물었고, 정경호는 "했다가 다시는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아팠다.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고백하면서 "마취도 없이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동엽은 "아우, 내가 다 아파 지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호철은 박지환에게 "(박)지환이 형님은 왁싱 한 번도 안하셨냐"고 물었다.
박지환은 "한 번도 안 했다"고 답했고, 정경호는 "제 왁싱 얘기는 끝난 건가요?"라고 넉살을 부려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