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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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환' 박지환, 'SNL' 출연 후 오열…"대본이 10초 전에 나와" (짠한형)

기사입력 2025.09.30 08:53 / 기사수정 2025.09.30 08:53

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지환이 'SNL코리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보스'의 배우 조우진, 박지환, 정경호가 출연했다.

박지환은 지난해 'SNL코리아'에 출연해 부캐 제이환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바들바들 떨었다. 대본이 10초 전에 나온다"라며 놀라워했다. 신동엽은 "계속 바뀐다. 그리고 1차 공연에서 안 웃으면 그걸 바꾸고 2차 공연 때 것을 주로 쓴다"고 설명했다.




정호철은 박지환의 파격 변신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도대체 돈을 얼마를 받은 거냐고 했다"고 하자 박지환은 "그 뒤로 나온 희준이 형, 성균이 다 저한테 전화왔다. 어떠냐고 하길래 '(SNL코리아는) 우리가 경험해 본 것 보다 더 잘 조직된 정글 같은 곳'이라고 했다. 그런 현장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가는 내내 차에서 울었다"면서도 "현타가 아니다. 만족한 일인데 심장은 그 흥분이 가시지 않고 계속 떨리고 있다. 눈물이 살짝 났는데 슬픔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먼저 박지환을 안아주더니 조우진, 정경호를 차례로 안았다. 그러면서 "내년에 'SNL'에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환은 "어떤 순간엔 한번 나를 다시 실험하러 가고 싶은 실험실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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