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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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이병헌→안길호 '감독 교체' 대신 밝혔다…"서로 배려해 행사 불참" (다 이루어질지니)

기사입력 2025.09.29 17:35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현장 김우빈과 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현장 김우빈과 수지


(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수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의 감독 교체 상황을 설명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김우빈과 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김우빈과 수지


'다 이루어질지니'는 '대본 맛집'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의 재회, 여기에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무려 9년 만에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까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김우빈과 영화 '스물'로 호흡했던 이병헌 감독까지 의기투합했으나, 촬영 도중 이병헌 감독이 연출에서 하차했다. 이후 후반부의 연출은 김은숙 작가와 '더 글로리'로 작업했던 안길호 감독이 담당했다.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단체 사진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 단체 사진


대부분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함께 자리하지만, 중도 교체 때문인지 '다 이루어질지니' 현장에는 이례적으로 감독 없이 여섯 명의 배우들만 참석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대표로 입을 연 김우빈은 "두 감독님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비우셨다고 알고 있다"며 "이병헌 감독님과 '스물'을 같이 했어서 '다 이루어질지니'의 마무리도 같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안길호 감독님이 또 잘 이끌어주셔서 행복하게 마무리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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