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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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시던 석청, 제가 먹었다" 권재관, 故 전유성 추모 '먹먹'

기사입력 2025.09.27 11:16 / 기사수정 2025.09.27 20:25

故 전유성, 권재관
故 전유성, 권재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권재관이 선배 故 전유성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26일 개그맨 권재관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선배님이 아끼시던 석청(석벌이 모아놓은 꿀) 제가 먹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故 전유성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말 없이 짧은 글이지만 드러난 권재관의 그리움이 먹먹함을 안긴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 전유성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발인은 28시 오전 6시다. 장지는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라 고향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활동했다. 특히 1999년 첫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원안을 제공해 신인 코미디언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개그계 거목'으로 존경을 받아 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권재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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