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27 01:3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18세 신예 수비수 지오반니 레오니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약 1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레오니는 지난 8월 파르마에서 리버풀로 영입된 이후 단 1경기 만에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지며 구단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레오니는 지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사우샘프턴전 데뷔전에서 81분 동안 활약한 뒤 부상을 당했다. 이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는 26일 "레오니가 데뷔전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주말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오니는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약 1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새로운 나라, 새로운 클럽에서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부상을 당하면 긍정적인 점을 찾기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슬롯 감독은 "하지만 그는 아직 어리고, 회복 후에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축구에 쏟을 수 있다. 그 점이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레오니가 1년 간 스쿼드에서 빠지게 되면서, 이는 곧 리버풀 수비진에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