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위메이드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가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 돌입했다.
26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가 개발 중인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의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아시아와 북·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국내 이용자들도 처음으로 '블랙 벌처스'를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는 3일간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발진은 지난 7월 1차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튜토리얼 ▲친구 추가 및 파티 단위 게임 참가 기능 ▲랭킹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나이퍼 데미지 확률 ▲캐릭터 체력·속도·방어력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도 조정했다.
신규 맵과 총기도 공개됐다. 신규 맵 'BLACKBURN'은 사막의 정유 공장을 배경으로 하며, 직관적인 동선 구성을 통해 빠른 템포의 전투를 제공한다. 신규 총기 'CZ BREN 3'은 '탄창 시스템'을 도입한 무기로, 커스터마이징 파츠도 추가됐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중 이용자는 공식 디스코드에서 플레이 랭킹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블랙리스트 작전 리더보드 이벤트', 플레이 영상을 공유하는 '클립 홍보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블랙 벌처스' 2차 테스트에 관한 상세 정보는 스팀 내 게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려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사실적인 비주얼을 구현한 작품으로, ▲사망 시 제한된 횟수만 리스폰할 수 있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 전리품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간 대립 구도에서 발생하는 심리전 ▲현실 기반의 화기 및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