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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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기술 전수 받은 조우진 "망가진 내 요리 회생시킨 사람, 알고보니 박은영"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9.26 11:30 / 기사수정 2025.09.26 11:31

조우진
조우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우진이 셰프 여경래, 박은영과의 인연을 밝혔다.

조우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보스'에서 조우진은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 순태 역을 연기했다. 

캐릭터를 위해 중식을 배운 조우진은 "중식을 배워야 해서 식당에 갔는데, 여경래 셰프님이 계시더라. 농구 좀 배우러 갔는데, 거기에 마이클 조던이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너무 대가 분이시지 않나. 저는 그렇게 느꼈다"고 돌아봤다.

이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배웠다. 중식이 진짜 물불 가리지 않는 요리이지 않나. 다루는 법들을 잘 배워보려고 했는데, 초반에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요리를 좀 망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 때 마스크를 쓴 아담한 체구의 셰프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망가진 제 요리를 회생시켜 주셨었다"고 말을 이으며 "제가 사과를 드려도 '괜찮다'고 하시더라. 나중에 그 분이 마스크를 벗으셨는데, '흑백요리사'에 나온 박은영 셰프였다"며 웃었다.

최근 '보스' 홍보차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조우진은 "최근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박은영 셰프를 만나고 왔다. 너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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