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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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고현정=악랄한 '사마귀', 난 착한 '사마귀'…엄연히 달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9.25 15:06 / 기사수정 2025.09.25 15:10

임시완
임시완


(엑스포츠뉴스 건대, 정민경 기자) 영화 '사마귀' 임시완이 SBS 드라마 '사마귀'와의 차이점을 유쾌하게 전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과 이태성 감독이 자리했다.

'사마귀' 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사마귀'는 영화 '길복순'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 세계관을 잇는 세계관을 함께하며 변성현 감독도 시나리오에 손을 보탰다.



이날 임시완은 "처음 '길복순'을 찍을 때 사마귀의 존재가 지문에 있지 않았나. 당시 변성현 감독님이 ''사마귀'로서 목소리 출연을 해주지 않겠냐'고 했다"는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사는 되지 않았지만  저는 '사마귀'라는 작품이 태어날 때부터 이 작품을 할 수밖에 없는 점지된 운명이지 않을까 싶었다. 액션 때문에 고생을 할 것이 내 운명이구나 하고 받아들였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규영은 "'길복순'을 6번 정도 봤을 정도로 팬이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제가 캐릭터로 존재할 수 있다면 당연히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사마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동명의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하게 됐다.

임시완은 "주변에 드라마 '사마귀'를 보시고는 '임시완이 왜 안 나오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라. 송구스럽지만 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아 "드라마 '사마귀'를 보고 발견한 큰 차이점이, 고현정 선배의 '사마귀'는 악랄하다. 근데 영화 '사마귀'의 한울이는 인간적이고 착하다. 나쁜데 착하다. 엄연히 다른 사마귀다"라며 두 작품의 차이를 유쾌하게 설명했다.

끝으로 임시완은 "'길복순'을 봐주신 분들께는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보시지 않았더라도 이 작품이 '길복순'을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경험했던 어떤 작품보다 패기 넘치는 현장이었다.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필요하신 많은 분들께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액션 영화 '사마귀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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