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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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백종원과 '주류사업' 손잡았는데…원산지 표시 위반 고발

기사입력 2025.09.24 10: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함께 설립한 쥬류회사 지니스램프(JINI's LAMP)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23일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고발당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함께 지분을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IGIN)을 출시했다.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맡았다.

고발인은 지니스램프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아이긴 하이볼 토닉 중 자두맛, 수박맛 삼품의 원산지 표시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메인 화면과 상품 정보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했다는 것.

자두맛의 상품 정보란에는 국산으로 표기돼 있으나, 상세페이지 제품 정보에는 자두농축액(칠레산)으로, 수박맛도 상품정보란에는 국산, 실제 영양성분에는 수박농축액(미국산)으로 표시돼 있었다. 현재는 해당 온라인몰의 원산지 표시가 '상세설명에 표시'로 수정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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