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이 취재진을 향해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택시기사에 도전한 정가은이 실수를 저질렀다.
22일 정가은 유튜브 채널에는 '기사님 그냥 내비게이션 대로 가주세요 / 저도 제가 택시 기사를 할 줄 몰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보 택시기사 정가은의 하루가 담겼다.
손님의 결제를 앞두고 정가은은 "제가 미터기를 안 눌렀다"며 또다시 미터기 실수를 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실수를"이라고 자책했다.
다행히 결제에 성공한 그는 "제가 출발할 때 '시내'를 눌러야 하는데 자꾸 까먹는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정가은은 다음 손님을 태우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그는 "운전하면서 앱으로 손님을 받는 걸 적응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아직 적응 중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길빵 손님이 손을 흔드셨는데, 예약을 안 눌렀다"며 황급히 예약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정가은은 2016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딸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8년,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뒤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근 택시기사에 도전한 정가은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방송 생활 탓에 배우 외 택시기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가은은 택시 예약 문의 폭주로 인해 '가은택시'의 예약제 운영을 알렸다. 사전 예약 수익금은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원더가은_정가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