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챔피언스 파리' DRX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1일(한국 시각)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프랑스 에브리-쿠르쿠론의 그랑 파리 쉬드 아레나에서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 파리'의 그룹스테이지 9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VCT 퍼시픽' 소속팀인 DRX가 'VCT EMEA'의 팀 리퀴드(TL)와 대결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맵 코로드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DRX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2팀. 이들 중 DRX는 후반전 들어 더 기세를 올렸고, 상대에게 단 한 점만 내주며 매치 포인트를 확보했다.
팀 리퀴드에게 여지를 주지 않은 DRX. 13대8로 코로드를 가져갔다.
잠시 휴식 후 두 번째 맵 어비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팀 리퀴드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앞 경기처럼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두 팀. DRX는 또다시 후반전 들어 폭발적으로 점수를 따내는 모습을 보였고, 순조롭게 매치 포인트까지 가져갔다.
후반전 기준 상대에게 단 한 점만 내준 DRX. 13대7로 어비스를 손에 넣었다.
세트스코어 2대0. DRX가 이번 매치에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편, '챔피언스 파리'는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구성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매일 두 경기씩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승자전으로, 패한 팀은 패자전으로 향한다. 그리고 승자전에서 승리한 팀과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 등 각 그룹에서 두 팀씩,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회는 트위치, 유튜브,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