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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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내 캐스팅 거절한 감독, 오기 생겼다"…'퍼스트레이디' 캐스팅 비화 공개 (가보자GO)[종합]

기사입력 2025.09.20 22:17 / 기사수정 2025.09.20 22:17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신소율이 정치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캐스팅에 관한 비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주인공 3인방이 깜짝 출연했다.
 
20일 공개된 '가보자고'에서는 MC 안정환과 특별 MC 제이쓴이 ‘퍼스트레이디’의 주인공인 배우 이민영, 그리고 신소율과 함께 드라마 세트장을 탐방했다.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엘리베이터 세트장,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침실 등 스튜디오 방방곳곳을 탐방하던 네 사람은 명품숍을 방불케 하는 영부인의 드레스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 MC는 영부인이자 셀럽인으로 등장하는 유진의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세트장에 연신 감탄했다. 그렇게 드레스룸의 의상, 분위기 등을 구경하던 네 사람은 구경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토크를 시작했다.

안정환은 "드라마가 정치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인데, 배역 섭외가 들어왔을 때 두 분은 마음에 들었냐"며 질문을 건넸고, 신소율은 "이거 솔직히 얘기해도 되나?"라고 파격 발언을 예고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소율은 "저한테 들어온 대본은 아니었고, 소속사로 정치 드라마 제작 소식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소속사에서 기자 역할을 추천하길래 제작사 감독님을 찾아갔는데 안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하며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신소율은 "제가 어리고 밝은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신소율이 어떻게 아나운서를 하고 기자 역할을 하냐며 캐스팅을 거절했다. 근데 그러니까 저도 점점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계속 감독님에게 만나 달라고 요청해 결국 만나게 됐고, 들어가자마자 대본을 읽으며 연기를 했다"고 기자 배역을 따낸 비화를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합을 맞춘 이민영은 "소율 씨랑 대본 리딩 처음 할 때 진짜 기자분이 온 줄 알았다. 톤부터 목소리가 딱 바뀌었다"고 연기를 극찬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신소율이 출연하는 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는 9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MBN '가보자GO'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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