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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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후손' 키, 애국자 집안 공개 "조부 호국원 안장"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5.09.20 01:04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국가유공자 후손' 키가 애국자 집안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조부모님을 뵈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음악도 없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운전을 하면서 어딘가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키가 도착한 곳은 경북 영천에 있는 호국원으로 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는 "친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하셨고 발목에 총상 입으셔서 부상으로 전역하셨다"며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서 싸우신 할아버지에 대해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키는 외할아버지의 경우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셔서 다른 호국원에 계신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키의 조부모님 얘기를 듣고 "애국자 집안이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 구성환 역시 키의 얘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는 조화를 사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갔다. 인사를 마친 키는 할아버지, 할머니 곁에 앉아 있다가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썼다.

키는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어린 시절 할머니가 자신이 비 맞는 것을 싫어하셨다는 얘기를 했다.



키는 자신이 인사를 마치자마자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할머니가 이제 가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키는 자리를 정리하고 호국원에서 나왔다. 키는 스튜디오에서 "저기 다녀온 것 때문에 지금도 마음이 꽉 차 있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고 온 뒤 힘이 난다고 했다.

서울로 갈 줄 알았던 키는 대구로 향해 어머니를 만났다.

키는 9월에 자신의 생일부터 할머니 기일, 명절 등 기념일이 모여 있어서 어머니를 만나고 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키는 대구 시내인 동성로에서 어머니를 만났다. 키와 어머니는 나란히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은 상태였다. 

 

키는 "우연이다. 늘 그렇다. 옷 입는 리듬이 맞을 때가 있다"면서 일부러 맞춰입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키 어머니는 배고플 아들을 위해 단골 김밥집으로 향해 김밥 한 세트와 우동을 시켰다.

키는 김밥을 한입 먹더니 옛날 소풍 김밥 맛이라며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키는 식사를 하면서 퇴직 후 어머니의 일상을 궁금해 했다.

키 어머니는 심심하기는커녕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남편과도 시간을 보내야 하고 성당에 공부도 하러 가야 한다고.

키 어머니는 매달 여행도 가서 표정이 밝아지지 않았느냐며 여유로워진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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