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 2주년을 앞둔 배우 안혜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내 비밀 연애부터 결혼 하게 된 계기까지 | 신혼 새댁 4인방 썰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진경, 배혜지, 안혜경과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모두 방송 중에 결혼에 성공해 신혼을 즐기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6월 7살 연상의 FC도쿄 소속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한 김진경에 이어 2023년 9월 동갑내기 촬영감독 송요훈과 결혼한 안혜경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안혜경이 "7-8년 정도 친구로 지냈다"고 말문을 열자 김진경은 "형부는 친구가 아니었던 거다"라고 신난 듯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안혜경은 남편이 자꾸 만나자고 해서 밥을 먹었다고 회상하면서 "7년 만에 만난 이 친구가 너무 달라져 있더라. 예전에 봤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여 세 사람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안혜경은 공개 연애를 했다고 밝히면서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이 친구라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라고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승혜는 안혜경이 결혼 후 축구장에 더 많이 나온다고 농담했고, 웃던 안혜경은 "정말 많이 이해해준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