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크리스천을 비판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청년들이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진태현은 "요즘 제 알고리즘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교수님, 목사님들의 이야기가 많다. 물론 저는 보지 않았다. 왜냐하면 저희도 한 번 얘기하고 싶었다. '이 시대의 교회의 성도들, 특히 청년들이 왜 이렇게 떠나나'에 대해서 한 번은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이 박시은에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박시은은 "(교회에서는) 명확한 게 확 잡히지 않는데, 세상에는 잡히는 것들, 좋아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다"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를 기점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안 가게 됐다는 분들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태현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세 가지 이유를 전했다.
진태현은 첫 번째 이유로 현 시대가 급변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핸드폰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전화하고, 전기차가 나오고,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되는데 하나님을 누가 믿냐"라고 말했다.
또 진태현은 "청년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른 세대들, 특히 크리스천들이 말하는 것과 다르게 산다. 너무 교회에서와 일상생활에서 다르게 산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그걸 보면서 혼돈스럽고 괴리감을 느낀다. 젊은 세대는 사실을 보여줘야만 믿는 세대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어른들이 돈으로 해결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