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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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5살 딸, '케데헌' 반복재생 중…'오겜' 이병헌 만나 좋았다" (프로텍터)[BIFF 2025]

기사입력 2025.09.18 15:16 / 기사수정 2025.09.18 15:40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반복해서 듣는 육아 근황을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영화 '프로텍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과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참석했다. 

영화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이사벨 마이어스 분)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다.

해당 영화는 국내 최초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 작품으로 한국 제작사 및 투자사가 주도해 각본과 캐스팅, 제작, 배급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제5원소'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밀라 요보비치의 참여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밀라 요보비치는 엄마로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듣는 근황을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전 아이들이 셋이나 있다. 특히 제 다섯 살 딸이 '케데헌'을 너무 좋아해 계속 반복해서 틀어놓는다. 요즘 그것만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주를 이루는 콘텐츠가 여러분이 보시기에 유치하다 생각할 수 있다"며 "'오징어 게임'시리즈를 봐도 그렇다. 저도 봤는데 물론 아이들 잠든 다음에 봤다. 시즌 2, 3를 먼저 봐서 1을 안볼 수 없었다"고 K-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제 이병헌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기생충'은 오스카상도 받았다. 이런 것들만 봐도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한국 코넽느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프로텍터'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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