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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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네"…강우현, 하늘 팔아 20일만 '1억 4천만원' (백만장자)

기사입력 2025.09.17 23:03 / 기사수정 2025.09.17 23:03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백만장자'에서 강우현이 20일 만에 1억 4천만 원 수익을 올린 비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남이섬 성공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우현에게 "땅이 얼마나 되는 거냐?"라며 제주 땅 규모를 물었다. 강우현은 "3만 평이다. 축구장 25개 크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예원은 "(방금) 왜 첨탑에서 나오신 거냐?"라고 질문했다. 강우현은 "이건 등대다. 죽으면 가는 천당의 길을 비추는 등대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등대랑 천당이랑 무슨 상관이냐?"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강우현은 "사람이 죽으면 천당을 가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 않냐? 저기에 불이 120개가 있다. 하늘을 쪼개서 저 불빛마다 사람이 다 있다. 하늘 하나에 121만 원씩 분양을 했다. 하늘을 쪼개서 판 거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분양을 하셨다고?"라면서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그는 "농구선수 시절에 팬분들이 '별에 얼마 내고 분양받아 서장훈 별이다'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런데 분양을 받은 사람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강우현은 "20일 만에 120개가 팔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회장님, 공무원, 사업가, 교수, 성직자분들이 사셨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대충 계산하니까 1억 4천만 원 정도 된다"라며,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 EB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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