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
16일 아야네는 개인 채널을 통해 "여러분 저 큰 결정했어요!! 일단 일본 다녀왔구요!! 제가 일본에 있는 동안 스토리를 올릴 여유조차 없어서
걱정해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돌아온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것저것 제 상황의 변화가 있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이번 주도 화요일 다 되어가네요. 일본에 있으면서 거의 혼자 아이를 케어하다보니 고생도 많이했지만 루희와 둘이 24시간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값졌어요"라며 모성애가 자꾸 자신을 변화시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딸 루희가 6개월이 됐을 당시 건초염이 심하게 왔다고 밝힌 아야네는 "그 이후로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이모님 도움을 빌렸었어요. 루희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손목이 나은 후에도 워킹맘이다보니 함께 했었는데요, 이번에 이모님 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빨리 다른 분 구해야지' 마음이 급했는데 문득 지금밖에 볼 수 없는 루희의 표정, 몸짓, 표현, 옹알이 그 많은 것들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아야네는 결국 이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육아를 택했고, "일과 제 몸 챙기면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 루희와의 추억을 더욱 쌓아 보려구요. 저 생각 잘 한 거 맞겠죠? 일본에 있는 6일 동안 제가 혼자 하다 보니 다시 살짝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한 것 같지만... 조심하면서 둘째 낳을 때까지 !!(아직 생기지도 않았지만ㅋㅋ) 우리 셋 알콩달콩 루희 엄마 아빠 독차지해서 사랑 듬뿍 받고 지내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11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딸 루희 양을 얻었다.
사진 = 아야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