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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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포미닛 퇴출 당했었다… "이미지랑 안 어울려, 억지로 살 찌웠다" 고백 (초아)

기사입력 2025.09.16 17:47 / 기사수정 2025.09.16 17:47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허가윤이 포미닛 데뷔와 관련된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초아 CHOA'에는 '웨이팅 미친 국밥집 가윤이와 함께 룸에서 먹는 고급 순댓국 | 청와옥 | 초아의 최애국밥집 ep.9'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초아와 허가윤은 오랜 인연을 공개하며 최근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초아는 "저희의 인연을 설명드리자면, 가윤이가 포미닛을 데뷔하기 전, 그리고 제가 AOA를 데뷔하기 전에 소속사가 있었는데 같이 연습을 했었다"고 밝혔다.

초아는 "저보다 먼저 데뷔를 한 선배님이시다. 가윤이는 2009년 데뷔고, 저는 2012년 데뷔다"라고 언급하며 데뷔에 텀이 있음을 밝혔다. 초아는 놀라는 허가윤에게 "3년이면 세대 바뀐다. 그래서 방송 촬영한 적이 없었던 거야"라고 전했다.

초아는 최근 연예계와 한국을 떠나 '발리 살이'를 시작한 허가윤과 발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초아는 "너는 약간 워커홀릭 기질이 있잖아. 워커홀릭 사람들은 갑자기 일이 없어지면 허전해지는데, 너는 발리에 가서 너무 만족하고 허전함을 느끼지 않은 이유는 뭘까?"라고 질문했다. 

허가윤은 "1년 동안은 아무것도 안 했다. 몸도, 마음도 다 쉬고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우리 직업은 제한이 많고 통제해야 할 것도 많았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조금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초아는 "나는 연습생 때 여자 연습생이 많았지만, 나한텐 가윤이가 너무 예뻤다. 너무 잘될 거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포미닛은 잘됐지만, 가윤이는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더라. 콘셉트가 안 어울렸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전했다.

허가윤은 "언니가 말하니까 생각난 건데, 내가 그래서 처음 포미닛에서 퇴출당할 뻔했다. 회장님이 콘셉트랑 너무 안 어울린다고 솔로를 하라고 해서 포미닛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간 거다"라고 밝혀 초아를 놀라게 했다.



더하여 허가윤은 "내가 연습생 때 말라서 안 어울린다고 배달 음식을 시켜 주고 살을 찌우려고 하셨다"고 전했고, 초아는 "맞다. 너는 살이 전혀 찌지 않고 마른 아이였는데 데뷔하고 나니 살이 쪄 있더라"라고 말하며 그때의 비화를 떠올려 모두의 안쓰러움을 받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두 분 다 너무 오랜만이에요! 자주 근황 올려 주세요", "여전한 저의 최애 아이돌 두 분이 만나시다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포미닛의 메인보컬로 큰 사랑을 받은 허가윤은 연예계를 떠나 발리 살이를 시작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발리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한 책을 출간하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초아 CHOA'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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