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15 09:54 / 기사수정 2025.09.15 09:54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김정현 기자) 한국 남자 마라톤 박민호(코오롱)가 2025 도쿄 육상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절반 지점을 돌다가 기권했다.
박민호가 15일 일본 도쿄 시내를 거쳐 국립경기장으로 들어오는 2025 도쿄 육상세계선수권대회 3일 차 남자 마라톤에서 25km 지점을 통과하던 중 이상을 느껴 기권했다.
박민호는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박민호는 25km 지점에서 스스로 컨디션 이상을 느껴 레이스를 중단했다.

도쿄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전날 여자 마라톤과 마찬가지로, 남자 마라톤도 기존 출발 시각인 오전 8시보다 30분 이른 7시 30분 출발 총성이 울렸다.
2시간10분 이내로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한 박민호는 10km 지점을 32분21초에 통과하며 79위로 하위권에 처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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