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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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10년 기다린 ♥결혼, 복수 성공…유재석 가자미 하객룩 '파격'·하하 '충격'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5.09.15 08:33 / 기사수정 2025.09.15 08:3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재석이 12년 전 했던 '김종국 결혼식' 하객룩 약속을 지켰다. 

14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결혼식이 언급됐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런닝맨' 촬영을 하던 김종국에게 지석진은 "너 인원수 추리기도 쉽지 않겠다"며 신랑과 신부 각 50명 씩만 초대하기로 한 비공개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서 (지석진) 형을 좀 뺐다. 마침 형이 얘기해줘서 다행히. 고민하고 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나 옛날에 게임하다가 가자미 꼬리를 받았는데, 내가 이걸 종국이 결혼식에 행커치프로 결혼식에 하고 가겠다고 했었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던 약속을 언급했다. 

김종국 또한 "사람들이 그거 엄청 올렸더라"며 결혼식 하객룩 공약을 봤음을 밝혔다.



화면에는 지난 2013년 '런닝맨' 당시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가자미를 받고 "고맙습니다. 이거 결혼식 갈 때 양복에다가 꽂고 가겠다"고 이야기던 모습이 나왔다.

박제된 12년 묵은 약속에 지석진은 "꽂고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가자미를 꽂을 수는 없지 않나. 생가자미를"이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 말린 거 하면 된다"고 아이디어를 냈고, 김종국도 "그래 좋다"라며 유재석을 부추겼다. 

결국 유재석은 김종국의 결혼식에 가자미를 꽂고 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하객룩'을 인증해 눈길을 끈다. 

하하는 이어 자신이 별과의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김종국에게 알려 배신감을 느끼게 했던 과거를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내 알고리즘에는 '김종국 복수 성공'이라고 떠서 미치겠더라. 어딜가나 그 이야기다"라며 자신 또한 절친 김종국의 결혼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먹었음을 밝혔다. 

김종국은 이에 "너에게 이야기 안 하려다가 한 거다. 내가 이걸 10년을 기다렸다"며 복수였음을 밝혔고, 하하는 "이거하려고? 진짜 별꼴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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