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딸 하음이와 '815 마라톤' 달렸다…"에너지 필요한 4조에 배치" (전참시)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전참시'에서 션이 딸 하음 양과 함께 '815런'을 달렸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션과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션의 매니저는 "올해 6년째 8월 15일 광복절 날 81.5km를 뛰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께 집을 100호집까지 지어주겠다고 약속하셨다"라며 '815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옆에서 같이 뛰어줄 페이서분들이 한 팀당 5명씩 9팀 45명이다. 혼자 뛰다 보면 빨라지기도 해서 옆에서 8.15km씩 같이 뛴다. 1945년 숫자에 맞췄다. 션 1명, 9팀, 45명으로 맞춰서 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션은 "8.15km니까 총 10번을 뛰어야 해서 첫번 째 조가 마지막에 한 번 더 뛴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션에게 "페이서분들 선정 기준이 있냐?"라고 물었다. 션은 "제가 긴 거리를 뛴다고 해서 늦게 뛰는 건 아니라서 저 더위에 8.15km를 뛰려면 10km를 45분에 뛰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현재 션은 발톱 여섯 개가 들리고 햄스트링도 불편한 상태로, 왼쪽 아킬레스건과 왼쪽 뒤꿈치에도 염증이 있어 걸을 때마다 아프다고 밝힌 바 있다.

대기 중인 페이서 4조에는 딸 하음 양이 포함되어 있었다. 매니저는 "아빠가 뛰니까 옆에서 도와줄 겸 페이서로 오게 됐다"라며 하음 양의 참가 이유를 밝혔다. 션은 "제가 유모차에 밀고 다니던 아이다"라며 하음 양을 소개했다.

홍현희는 션에게 "4조에 배치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션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같이 뛰려고) 배치했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하음이가 벌써 커서 리드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