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현이가 하와이 여행 중 물가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하와이 물가에 충격 받았지만 야무지게 먹고 온 현이네 하와이 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현이는 "하와이 여행 내내 우리 가족이 뭘 먹는지 찍어보겠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첫날 저녁은 로열 하와이안 센터 2층 푸드코트에 왔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랑 갈릭 슈림프 라이스랑 연어 아보카도 롤을 (주문했다)"라며 메뉴를 소개했다.
이현이는 아들의 앞에 물을 놓아주며 "(물 안 흘리게) 조심 조심 조심"이라고 외쳤다. 이현이의 당부에도 신난 아들은 춤을 추고 있었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물 2개에 5불이라고?"라며 가격을 물었다. 남편은 "5불 22. 비싸다. 이거 물 한 통에 4,000원짜리다. 알뜰히 멀어라, 하와이 물가 진짜 (비싸다)"라며 비싼 하와이의 물가에 충격을 받은 듯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신이 난 아들을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물을 쏟았다. 이에 인현이는 인상을 쓰고는 "엄마가 방금 조심하라고 했지. 너 이거 어떡할 거야"라며 아들을 혼냈다. 아들이 시무룩해하자, 이현이는 곧 표정을 풀고는 "물에 담긴 라면 먹을 거냐? 차가운 라면이다"라며 아들과 눈을 맞췄다. 아들은 "응. 먹어볼래. 맛있는데?"라며 함께 웃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