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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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결혼·출산 후 확 달라졌다…"이젠 여행 못 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3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손예진이 결혼, 출산 후 달라진 점을 짚었다.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올해 어쩔수없이 봐야하는영화 1위ㅣ나영석의 와글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이성민과 박찬욱 감독이 나영석 PD와 만났다. 이들은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수다 꽃을 피웠다. 



특히 손예진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짚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 박희순 모두 여행을 즐기지 않는다는 말을 한 상황. 그는 "저는 완전 여행 가는 거 좋아한다. 너무 좋아한다. 무조건 가야 하는데 이제 아기 낳고 잘 못 간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나영석 PD는 "힘들죠. 가정이 생기니까"라며 공감했고, 손예진은 "작품 끝나면 무조건 가야 하는데 이제는 그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더욱이 '어쩔수가없다'는 손예진의 출산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준다더라. 저는 결혼 후에 첫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며 박찬욱 감독에게 먼저 제안을 받고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민정이가 저랑 친하니까 '예진아 너 스케줄 어떻게 돼?' 이래서 '나 아직 잡힌 게 없어' 이랬더니 '감독님이 오빠랑 뭐 하는데 너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준다더라'길래 '왔구나' 했다. 감독님이랑은 누구나 다 하고 싶지 않나"라고 비하인드를 전한 뒤 "근데 나 무슨 역할이지 했다. 그 정도로 비중이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개되고 나서 친구들이 '너 그거 왜 했어?'라는 소리만 안 듣게 해달라더라. 그 약속을 지키려고 각본도 계속 고쳤고 편집도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모른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십오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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