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안선영이 우울증 재발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바쁘다 바빠! Non-Stop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안선영은 "생전 처음 가본 댈러스에서 하룻밤을 자야 되게 생겼다. 이게 진짜 기러기의 삶인가? 쉽지가 않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한국에 도착한 안선영은 "오늘은 사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간의 한국 생활이다. 이러니까 되게 무슨 외국 교민 같다. 그냥 어찌 보면 기러기? 독수리?다. 아이 엄마와 심정은 여사의 딸과 바로스의 대표로서 양쪽 생활을 하다 보니까 일을 좀 반반씩 몰아서 해서 정신이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오늘은 금요일 주말이기 때문에 8월 마지막 출근 날, 9월에 나갈 급여도 미리 세팅을 해놔야 한다. 대출이자에 연장 서류까지 직접 사람이 와서 해야 하는 업무가 엄청 많다. 그래서 이거저거, 정리정돈 등등을 하기 위해서 오늘 출근하는 날이다"라며 출근 이유를 설명했다.
안선영은 "그 와중에 유튜브 영상도 한 달 치를 찍어 놓아야 된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촬영을 시작한 안선영은 "작년에 두 번째로 우울증이 재발했다. 두 번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느낀 점은 '이제부터 내 감정에 솔직하자'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선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 합이 안 맞아 같이 안 다닌다"라며,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자 사람에 맞춰가며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선영은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