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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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 후 왜 삭제했나 '설왕설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2 14:24 / 기사수정 2025.09.12 14: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최근 사망한 미국의 'MAGA'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최시원은 자신의 계정에 찰리 커크를 추모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찰리 커크의 생전 모습과 찰리 커크가 과거 가족과 함께한 모습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REST IN PEACE CHALIE KIRK(편히 잠드소서, 찰리 커크)'라는 문구와 함께 십자가 이미지도 삽입돼 있다.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미국 유타 주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공개토론 행사에서 총격을 당해 피살됐다. 이에 FBI는 용의자 체포를 위해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공개수배를 내린 상황이다.



1986년생으로 만 39세인 최시원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고, 찰리 커크 또한 개신교 신자로 유명하다.

해당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자 최시원은 이를 삭제했고, 이러한 최시원의 행동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시원을 비판하는 이들은 찰리 커크가 극우 성향의 논객이었던 점 때문에 "정치 성향을 이렇게 대놓고 드러내냐", "나중에 정치하려고 그러나", "지울거면 뭐하러 올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슈퍼주니어에서 최출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단순히 추모글일 뿐인데 왜 비판받아야 하냐", "기독교인이라서 올린 거 같다" 등의 글로 최시원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찰리 커크의 사망이 알려진 후 미국의 공화당 및 민주당 진영에서 추모 메시지를 냈으며, 배우 크리스 프랫과 토크쇼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 지미 키멜 등도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시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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