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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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 갈아 엎어"·"광대 치고 턱 깎아" 성형 논란…민낯 '정면승부' 던졌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9.12 14:22 / 기사수정 2025.09.12 14:22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타들이 성형설에 당당히 맞섰다. 가수 신지와 소유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소유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 논란'을 종결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살이 많이 빠졌는데 사람들이 '살 뺀 것만으로 저러겠냐'고 하더라.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술 필러 얘기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메이크업을 안 하면 예전과 똑같다"며 필러 의혹을 부인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뒤 제작진의 "너무 예쁘다"는 환호에 포즈를 취하며 칭찬을 즐긴 소유는 "댓글에 '얼굴을 싹 다 갈아엎었네'라는 말이 많다. 그걸 볼 때마다 '내가 살을 잘 뺐구나' 싶어 기분이 좋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살이 빠지며 이목구비가 또렷해진 덕분에 '성형 논란'이 생겼다며, 그는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소유는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 투명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과시하며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신지는 피부과에서 콘서트 전 관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성형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사람들이 왜 자꾸 저보고 턱을 깎았다고 할까?", "선생님, 이게 깎은 턱이에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광대 치고 턱 깎고 코 수술까지 했다고 뭐라 하더라. 코도 제 건데 자꾸 수술했다고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신지는 민낯으로 등장해 피부 시술을 받는 장면까지 공개, 자신감을 입증했다.



과거에는 성형설을 둘러싼 의혹에 침묵하거나 언급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하나의 콘텐츠로 승화하거나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오히려 통쾌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이 변화는 스타들이 외모를 둘러싼 편견과 루머를 넘어서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건강한 자기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꾸밈없는 태도와 유쾌한 해명은 해프닝을 넘어 팬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대중에게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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