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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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이영애, '상대역' 김영광 母까지 챙기는 세심함… "김영광, 잘 큰 아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9.11 12:19 / 기사수정 2025.09.11 12:19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영애가 상대역 김영광뿐만 아니라 김영광의 어머니까지 챙긴 미담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은수 좋은 날'의 주연 배우 이영애,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광은 '은수 좋은 날'의 상대역으로 나온 이영애와의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영광 씨는 작품을 고를 때 대본보다 함께하는 배우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영애 씨 때문에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냐"고 묻자 김영광은 "반 정도는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제가 연기를 하며 선배님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자 박명수는 "왜요? 이영애 씨 나이 때문에요?"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이영애 씨는 연기를 워낙 잘해서 저는 무섭다. '친절한 금자씨' 할 때는 연기를 잘해서 너무 무서웠다"며 "영광 씨는 같이 연기를 할 때 어땠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영광은 "생각보다 털털하시고, 소박하시고, 금자씨의 이미지와 정반대의 인물이다"라고 대답하며 이영애를 향한 칭찬을 건넸다.

이어 "촬영할 때 너무 잘해 주셨다. 많은 것들을 챙겨 주셨다"고 대답하는 김영광에게 박명수는 "김영광 씨 어머니도 이영애 씨가 챙겨 주셨다면서요"라며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질문했다. 그에 이영애는 "어머니가 김영광 씨를 정말 잘 키우셨다"며 김영광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광은 촬영장에서 본 이영애를 떠올리며 "정말 집중력 있게 열심히 하신다. 현장에서 보면 되게 힘든 씬들이 많은데 아무 말씀 없이 연기로만 보여 주시는 편이라 놀랐다"고 언급하며 이영애의 연기력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광과 이영애의 촬영 비하인드를 들은 청취자들은 "두 배우 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라디오 DJ 하셔도 될 듯", "오늘 게스트 짱. 이영애 연기력은 꾸준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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