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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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공구' 말고 본업한다…이혼·청력 손상 후 "해외뉴스 전달"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1 20:2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본업으로 돌아왔다. 

10일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뉴스 콘텐츠 만들어 달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매일 할 수는 없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해외 뉴스를 생각날 때마다 간략하게 만들어 전달해 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동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마치 뉴스를 진행하는 것처럼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최동석은 "출처는 주로 CNN이 될 것 같고요, 앞으로는 조금씩 더 가볍고 밝게 해 볼게요"라고 덧붙이더니 "오늘은 저녁을 굶을 예정이라 기운이 없네요. 부계정과 유튜브에도 올려보겠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전주방송총국,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2021년 퇴사하면서 프리를 선언해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또한 최동석은 동기인 박지윤과 사내 커플로서 4년간 열애한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14년 만인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후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게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맞고소'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진흙탕 싸움 속, 지난해 7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귀가 좀 안 좋다"면서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청력 질환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는 2000년 초중반부터 환자가 발견되기 시작한 희귀 질환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밝혔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수술이 잘못되면 청력을 아예 잃을 수 있다고 밝힌 최동석은 왼쪽 귀에 '경도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사실 쉽지 않았다. 9시 뉴스를 할 때가 증상이 심했다.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렸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SNS를 통한 공동구매가 주 활동이었던 최동석의 본업 복귀 소식에 팬들은 "예전 생각이 난다. 귀에 쏙쏙 박히는 목소리",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해 너무 좋다"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최동석은 불꽃 모양이나 박수 치는 손 이모지 등으로 보답해 오랜만에 본업에 뛰어든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동석,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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