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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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KIA전 취소→10월 추후 편성→오승환 은퇴식 뒤 광주 은퇴 투어? 그런 그림 없다, 10일 정상 개최

기사입력 2025.09.10 13:42 / 기사수정 2025.09.10 13:42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의 광주 은퇴 투어가 10일 정상 개최된다. 전날인 9일 우천 취소로 10월 추후 편성되는 변수가 생겼지만, 은퇴식 뒤 추가 은퇴 투어를 하는 그림은 없을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주간 KIA부터 시작해 SSG 랜더스, KT 위즈 등 5강권 경쟁 팀들과 중요한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이번 주간 첫 경기부터 비로 강제 휴식을 취했다. 삼성과 KIA가 맞붙을 예정이었던 9일 경기는 갑작스럽게 광주 지역에 내린 폭우로 그라운드 사정 취소가 이뤄졌다. 

삼성과 KIA는 9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헤르손 가라비토와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10일 맞대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취소된 9일 경기는 9월 예비일이 없어 10월 추후 편성된다. 삼성은 올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 경기인 10일 경기에서 오승환의 광주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광주 마지막 원정 경기가 10월 추후 편성으로 미뤄지면서 은퇴 투어 행사 정상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적으로 10월 추후 편성 경기와 상관없이 오승환의 광주 은퇴 투어 행사는 10일 정상 개최된다. KIA 관계자는 "추후 편성 경기와 상관 없이 오승환 선수의 광주 은퇴 투어 행사를 10일 정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현역 은퇴식 및 은퇴 경기에 임한다. 은퇴식과 은퇴 경기를 치르고 추가 은퇴 투어를 여는 그림은 자연스럽지 못하기에 10일 예정됐던 은퇴 투어 행사가 정상 개최된다. 

한편, 지난달 6일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오승환은 지난달 7일 문학 SSG전 은퇴 투어를 시작으로 28일 잠실 두산전 은퇴 투어, 31일 대전 한화전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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