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병만이 신혼집을 공개하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혼 소송 후 재혼을 발표한 김병만이 처음으로 제주도 신혼집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아이와 아내를 최초로 공개한 김병만, 이번에는 최초로 제주도 신혼집을 공개했다. 진행자들은 모두 기대감에 자세를 고쳐 앉아 화면에 몰입했다.
제작진이 신혼집 문을 열자마자 김병만의 두 아이 '짱이'와 '똑이'가 반겨 준다. 제작진을 반겨 주며 춤을 추는 두 아이를 보던 김병만은 "아이들이 춤을 잘 추는 걸 보면 와이프가 나이트를 다닌 것 같다"고 전하며 모두에게 웃음을 전했다.
김병만은 두 아이를 소개하며 "둘은 정말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이다"라며 아들이 의자를 타는 모습을 자랑하는 모습에 진행자들은 "아들이 김병만 정글 DNA를 똑 빼다 닮은 것 같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글의 남자' 김병만의 집답지 않게 아기자기한 아이들의 소품, 차분하고 깔끔한 집 구조에 모두가 놀란다. 김병만은 집을 "여기는 신혼집이 아니라 아이 둘 있는 집"이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김병만은 "아이들 방에 쌓인 장난감은 다 제가 사 준 거다. 해외 나갔다 오면 제 물건을 샀는데 이제는 오로지 아이들 선물뿐이다"라고 밝히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