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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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중2 딸, 아이돌 오디션 보러 다녀…연예인 쉽게 생각하는 듯" (짠한형)

기사입력 2025.09.08 18:39 / 기사수정 2025.09.08 18:3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영애의 딸이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다녀 놀라움을 자아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광은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점으로 '목소리'를 꼽았다. 그는 "목소리 자체가 설득력이 있고 되게 잘 들린다. 볼륨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장악력도 있고 좋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엽은 "애들 혼낼 때도 그 목소리냐"라고 물었고 이영애는 "그런 질문 너무 많이 받는다. 애 있을 때는 소리 질러야죠. 안 지르세요?"라고 되물었다.

신동엽은 "저는 애 엄마가 다 지르기 때문에 저는 안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복식호흡"이라며 "안에서 올라와서 엄마의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이라고 답했다.



또한 다른 학부모와도 잘 어울린다는 이영애는 "저도 내성적이어서 누가 집에 오는 거 안 좋아했었다. 애 생기고 나니까 그럴 수 없더라. 구별이 있어야겠더라. 나왔을 때는 배우로서 배우이고, 갔을 때는 그냥 학부모라는 걸 명확하게 해야겠더라. 그렇지 않으면 힘들겠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딸, 아들 이란성 쌍둥이를 둔 이영애는 "아들하고 딸하고 다르다"라며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 우리 딸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 보고 그런다. 그냥 내버려둔다. 나중에 못한다고 막으면 '엄마 때문에 못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미'로 유명한 엄마의 영향이 아니냐는 신동엽의 말에 "딸도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좋아하고 '보넥도'라고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돌, 제가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를 볼 때 좋은 것만 보지 않나. 이면은 못보지 않았나. 얼마나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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