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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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사람 열람 금지!' 쿨루세브스키, '피 철철' 무릎 수술 사진 공개→팬 충격과 공포 "정말 보고 싶었던 사진이네"

기사입력 2025.09.07 04:40 / 기사수정 2025.09.07 04:4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데얀 쿨루세브스키(토트넘 홋스퍼)가 무릎 수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해 팬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무릎 수술 후 찍은 끔찍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또 언제쯤 경기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알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미드필더 쿨루세브스키는 무릎 수술 후 찍은 끔찍한 사진을 별다른 경고 없이 공유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쿨루세브스키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때도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쿨루세브스키는 목발을 짚고 동료들을 응원해야 했다.

또한 회복 기간이 길어 올해 남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쿨루세브스키는 재활을 계속하고 있으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쿨루세브스키가 갑자기 무릎 수술 당시 찍었던 끔찍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데일리메일예 따르면 쿨루세브스키가 올린 사진은 외과의가 쿨루세브스키의 무릎을 열어 수술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모자이크로 가려진 상태였지만 흰색 무릎 뼈가 보일 정도로 적나라했다.

쿨루세브스키는 "민감한 내용에 대한 경고다. 다행히 이런 치료 덕분에 난 (무릎을)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고 적었다.

팬들은 쿨루세브스키의 게시글에 큰 충격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팬들은 충분한 경고가 없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했고, 불행히 아침 식사 중에 그 게시물을 본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쿨루세브스키에게. SNS를 열었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사진이 이게 아니었으면 했다. 트라우마를 줘서 고맙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은 "고마워 쿨루세브스키. 수술 중인 너의 무릎 뼈 안을 정말 보고 싶었어"라고 했다.

다른 팬은 "아침 먹다가 이 사진을 봤다"고 투덜거렸고, 한 팬은 "비위가 약하다면 쿨루세브스키의 최신 게시글을 절대 보지 마"라고 경고했다.



한편, 쿨루세브스키는 낙관적인 소식도 전했다.

쿨루세브스키는 "상태가 아주 좋다. 매일 똑같은 배고픔을 느끼며 깨어난다. 아주,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돌아올 것이다. 모든 게 계획대로 된다면 두세 달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빠르면 올해 안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쿨루세브스키가 빠르게 복귀하면 복귀할수록 토트넘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주전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 적응 단계다. 쿨루세브스키가 복귀해야 토트넘도 어느정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사진=SNS, 데일리메일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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